방콕 맥도날드 콘파이, 방콕 대중교통 버스타기, 카오산로드 맛집 쿤댕 꾸어이짭 유안 끈적국수

 콘파이 먹으러 태국 또 가고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맛의 맥도날드 콘파이.

태국 여행하는 동안 길거리 지나다니다 맥도날드만 보이면 콘파이 하나씩 사 간식으로 먹곤 했어요. 

한국 맥도날드에서도 콘파이 팔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한답니다.

 태국 여행 가면 꼭 콘파이 먹고 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도 조만간 태국 다시 방문하면 맥도날드 들려서 콘파이부터 먹으려고요.

 겉바속촉의 정석에 담백고소한 옥수수필링이 가득 들어있는 파이니 맛이 없을 수 없죠.

 단 1분만 걸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의 태국이니 맥도날드에 잠깐 들려 콘파이 먹는동안 에어컨 아래 꿀같은 휴식을 맛보았습니다.

 방콕에선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하느라 걸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 날은 괜한 모험심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봤어요.

 시간 여행 하는듯 한눈에 봐도 낡은 버스를 타봤습니다. 태국 버스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 정말 오래된 버스에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버스도 있지만, 에어컨 잘 나오는 쾌적한 최신 버스도 있답니다.

 태국 버스의 신기한 점은 버스 안에 티켓을 끊어주는 직원이 있다는 점이에요. 버스에 타 좌석에 앉아있으면 직원이 오기에 그때 요금을 내고 티켓을 받으면 됩니다.

 저는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옛날 버스를 탔는데 생각 외로 덥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카오산로드까지 버스를 타러 온 이유는 이 국수를 먹기 위해서였는데요.

 카오산로드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인 바로 끈적국수 때문입니다!

 식당 이름은 쿤댕 꾸어이짭 유안이에요. 

 쿤댕 꾸어이짭 유안에는 관광객들 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친절한 직원 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어요.

 쿤댕 꾸어이짭 유안 끈적국수는 드라마 킹더랜드에 나와 더욱 유명해졌죠. 사실 맛은 그렇게 특별하진 않지만 그래도 카오산로드에 방문했다면 기념으로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끈적국수 국물이 시원담백하고 국수면은 쫄깃하니  누구나 호불호 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특별히 맛있지는 않으니 큰 기대는 없이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아무튼 종합적으로 가격대가 굉장히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 가볍게 먹기 좋은 국수였습니다.

 쿤댕 꾸어이짭 유안에서 끈적국수를 먹고 살짝 배부른 상태에서 근처에 위치한 카오산로드의 또 다른 맛집 나이쏘이에 방문해 갈비국수를 먹었는데요.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나이쏘이 갈비국수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나이쏘이 갈비국수가 더 맛있었답니다. 나이쏘이 갈비국수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 더 자세히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