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의 조식은 체크인을 했던 곳 아래층 식당 mango steen's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전11시 입니다. 객실에서 거리가 멀 경우 버기카를 요청하면 객실까지 픽업을 오니 참고하세요. 저는 아침 공기를 좋아해 산책할 겸 조식당까지 걸어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날씨도 시원하니 산책하기 참 좋더라고요.
동남아 여행을 할 때면 매일 아침 쌀국수를 챙겨먹곤 하지만 이날은 왠지 면이 땡기지 않아 쌀국수를 패스했답니다.
조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먹기 좋았는데요. 오믈렛, 쌀국수를 필두로 다양한 과일과 주스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베이컨이 너무 뻣뻣했던 것만 제외하면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 맛있었어요.
테이블은 야외테이블과 실내테이블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이 날 날씨가 시원한 편이긴 했지만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져있는 실내가 훨씬 쾌적하니 저는 큰 고민 없이 실내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예쁜 정원을 바라보며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테이블도 운치있겠지만요.
먹을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2명이 먹은 조식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 혼자 먹었답니다. 혼자 여행하며 조식이 포함된 호텔을 예약해 이용할 때면 참 이 순간이 아쉽더라고요. 조식은 모두 2인 기준이니까요. 그래도 거의 2명이 먹는 것 못지 않게 먹었으니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쉬울 이유가 없네요.
그렇게 과일과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고 아쿠아보드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배가 워낙 부른 탓에 레깅스가 들어갈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아침을 먹으니 속도 편하고 컨디션도 좋았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도 먹고 운동도 하니 몸도 마음도 더더욱 건강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 웰니스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쿠아보드 수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이 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 조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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