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남아 여행/태국 여행

아오낭비치 레스토랑 Aonang Rialto 저녁 식사 후기

by 은디의 여행 2023. 8. 20.
728x90
반응형

 

 아오낭비치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Aonang Rialto는 피자나 스파게티와 같은 이탈리아 음식 뿐만 아니라 타이 음식도 판매하는 식당이에요.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하기에 저녁 식사는 물론 가볍게 술 한잔 하기도 좋답니다. 

 

 개인적으로 아오낭비치에서 먹었던 베스트 식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직원들이 친절하고 음식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제 기준은 아오낭비치 찐맛집은 나중에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릴게요. 

 

 

 Aonang Rialto에 저녁을 먹으러 온 이유는 특별히 다른 이유 없이 눈에 가장 먼저 보였기 때문이었어요. 피자나 파스타를 판매하겠거니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타이 음식도 있더라고요.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태국 음식을 주문했답니다.

 

 

 가장 먼저 시원한 칵테일이 준비되었습니다. 피피섬 다녀오느라 피곤했던 탓인지 칵테일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이어서 메인 메뉴들이 준비되었어요.

 

 배고팠던 찰나에 음식들이 준비되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특별히 이 식당이 맛있다곤 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식사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칵테일 2잔, 맥주 한 병, 음식 총 3개를 합해 총 1000바트 및 40000원 정도가 나왔는데요. 한국 물가에 비해 정말 저렴한 수준이죠? 칵테일도 맛있고 음식 맛도 딱히 흠 잡을 데 없이 맛있으니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인애플 볶음밥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요.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을 법한 맛으로 특별히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잘 먹었습니다. 사실 이곳 저곳 다니며 여행 하고나서 먹는 밥이니 무엇이건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말이에요.

 

 

 오리고기를 이용해 만든 요리의 경우 한국인 입맛에선 살짝 향신료 맛이 느껴져 호불호가 갈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맞아서 잘 먹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해서 무난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근처에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기위해 Aonang Rialto를 찾는건 추천하지만, 굳이 멀리서 찾아와 식사를 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요. 숙소 가까운 곳이라 가볍게 맥주나 칵테일 한 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긴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식사를 거의 끝마쳤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이 태국 국민 맥주인 창 맥주 한 병을 마셨습니다. 평소에 맥주가 맛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거의 없는데 이 날 마신 맥주는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술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 한 모금 정도만 마시고 나머진 싱가폴 언니가 모두 마시긴 했지만요.

 

 

 마지막 사진은 저와 싱가폴 언니가 함께 찍은 사진 입니다. 싱가폴 언니 덕분에 더욱 즐겁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좋은 친구를 여행지에서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맛있는 저녁까지 사주셔서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태국 크라비 아오낭비치에 위치해있는 Aonang Rialto 저녁식사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