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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태국 여행

태국 끄라비 록아일랜드투어,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운 꼬록 & 꼬하 호핑투어

by 은디의 여행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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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끄라비를 여행한다면 꼭 꼬록&꼬하 호핑투어를 체험해보시길 강추드려요. 보정이 필요없는 에매랄드 빛깔의 바다와 형형색색 아름다운 산호, 끝없이 이어지는 물고기 떼와 함께 스노쿨링을 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번 태국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했던 순간이 바로 꼬록 & 꼬하 호핑투어를 했던 날이였어요. 황홀한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꼬록 & 꼬하이지만 아쉽게도 1년 중 약 7개월만 갈 수 있기에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셔야 합니다. 꼬록 & 꼬하 섬이 열리는 시기는 대략적으로 10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예요. 

 꼬록 & 꼬하까지 가는 길이 꽤나 길기에 선착장에 도착해 먼저 간단한 조식을 먹었습니다.

 아오낭비치 주변 호텔을 기준으로 투어 픽업 시간은 오전 6:50-7:20 으로, 다른 투어에 비해 살짝 이른 시간에 출발하게 됩니다. 선착장도 꽤나 멀고 꼬록 & 꼬하까지 가는 길도 꽤 멀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줬어요. 클롱무앙이나 텁캑 지역에서 픽업을 원할 경우엔 1인당 100바트의 추가요금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물론 아오낭비치 보다 픽업시간 또한 이르고요. 

 볶음밥과 빵을 냠냠 맛있게 먹고있으니 투어 직원 분들이 멀미약을 하나씩 나눠주셨어요. 피피섬 투어나 4섬 투어 등을 할 때는 멀미약을 주지 않았기에, 더더욱 꼬록 & 꼬하가 멀리있나보구나 실감하게 됐답니다. 평소 같으면 내 체력을 믿으며 멀미약을 먹지 않았을테지만 혹시나 심한 멀미로 여행에 지장을 받을까 걱정되니 곧 바로 멀미약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선착장에 잠깐 대기하고 있으면 국립공원 입장료를 걷기 시작하는데요. 국립공원 입장료의 경우 성인 기준 400바트, 아동 기준 200바트이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배를 타고 힘차게 바다를 가로지르며 정말 언제쯤 도착할까 기운이 빠져 잠이 들 때쯤 Rok NOK Island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섬을 보자마자 정말 거짓말처럼 기운이 샘솟을만큼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색감 보정 하나 없는 그대로의 사진인데요. 사진도 물론 정말 아름답지만 눈에 직접 담았을 때가 수만배는 더 아름답기에 꼭 직접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자연을 눈에 담아보세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Rok Nok Isalnd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홀려 풍경을 멍때리며 감상했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순간이라 꼬록과 꼬하 호핑투어를 다시 참여하기위함만으로도 끄라비를 재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이후엔 ROK NAI Island에서 스노쿨링을 즐겼습니다. 

 저는 수영도 못할 뿐만 아니라 몸이 물에 뜨는 것도 믿지 못할만큼 물을 무서워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친절하신 투어 직원 분께서 저처럼 물을 무서워하는 분들을 위해 안전하게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 덕에 아름다운 산호와 물고기 떼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혼자 하는 여행이었기에 풍경 사진만 주구장창 찍어오겠구나 생각했었는데요. 저와 마찬가지로 혼자 여행하는 분들이 많았기에 서로 품앗이 하듯 사진을 찍어주며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물론 투어 직원 분들께서도 끊임없이 사진을 찍어주셨고요. 특히나 스노쿨링을 즐기는 동안에도 투어 직원 분들께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주시는 덕분에 행복했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답니다.

 스노쿨링을 하고나면 정말 출출해지는데요. 스노쿨링 후 곧바로 점심 식사를 즐기는 일정이라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투어에서 준비해주는 점심이기에 맛이 없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는데요. 준비되어있는 모든 메뉴들이 맛있었기에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소식을 하곤 하는데 워낙 맛있게 먹은 탓에 한 그릇 깨끗하게 비우고 또 한 그릇 더 가져다가 먹었답니다. 달콤한 과일과 음료도 먹으며 천금같은 휴식을 즐겼고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난 후 꼬록섬 곳곳을 구경했는데요. 이런 곳에 별장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섬이었답니다.

 너무도 신나게 즐긴 탓에 썬번으로 한동안 고생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추억이 되었답니다. 이때는 어찌나 등이며 허리며 간지러웠는지 몰라요. 선크림을 주기적으로 바르기위해서 선크림 큰 통을 챙겨왔는데도 황홀한 풍경에 홀려 선크림을 다시 발라야 한다는 사실 마저 잊어버렸거든요.

  꼬록섬에서 잠깐의 여유를 만끽한 후 다시 꼬하 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저는 바다를 정말 무서워하는데다가 수심 또한 깊기에 스노클링이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꼬하 스노클링 때도 투어 직원 분께서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 마음 놓고 행복하게 아름다운 꼬하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꼬록 꼬하 호핑투어 및 록아일랜드투어는 피피섬 투어에 비해 배를 오래 타야해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다보면 마법처럼 피곤이 모두 사라지기에 크라비에 방문하신다면 꼭 꼬록 꼬하 호핑투어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태국 크라비에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꼬록 & 꼬하 호핑투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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