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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태국 여행

크라비 아오낭비치 맛집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 태국요리 맛집 추천

by 은디의 여행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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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비 아오낭비치 인근에 위치한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 식당은 태국요리 맛집이에요. 이 곳은 아오낭 비치 근처의 또 다른 맛집인 Thanya Kitchen 탄야키친과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집이랍니다.  다시 크라비를 방문할 때도 위의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씨푸드와 Thanya Kitchen 탄야키친은 꼭 또 갈거랍니다. 아직도 여기서 먹었던 음식 맛들이 아른거리네요.

 사실 외관만 봤을 땐 여기가 식당이라는게 살짝 의아해지지만 직접 음식을 먹어보면 분명히 반하게 되실 거랍니다.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 식당은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태국 음식과 더불어 해산물 요리까지 즐길 수 있어요. 메뉴판에 그림 없이 글로만 적혀져있었다면 고르기 힘들었겠지만, 먹음직스러운 사진과 함께 있으니 음식을 고르기도 수월했답니다. 저는 고민 끝에 망고스무디, 치킨 사테와 푸팟퐁커리를 주문했어요.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만의 묘미인 기본 서비스 수박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시원한 수박을 서비스로 주시기 때문에 음식을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답니다.

 그리고 걸죽한 망고스무디도 준비됐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태국은 어딜 가도 스무디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과일 자체가 워낙 신선하고 달기에 스무디러버인 저는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저는 스무디만으로도 태국을 또 가고싶은 이유가 충분하거든요. 우리나라도 태국처럼 망고가 저렴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한답니다. 물론 제주 망고도 정말 맛있지만 가격대가 높아서 자주 먹긴 부담스럽더라고요. 또 여름 한 철에만 나오니 아쉽고요. 아무튼 여름 나라를 좋아하는 제게 사시사철 여름인 태국은 정말 꿈과 행복의 나라예요. 

 곧 이어 치킨 사테가 준비되었습니다. 사테와 함께 준비된 소스에 듬뿍 찍어 먹어주면 순식간에 빈접시가 된답니다. 사테를 처음 먹어봤던건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발리를 여행하던 때였는데요. 그때 먹었던 사테가 워낙 맛있었던 탓인지 동남아 여행 올 때면 줄곧 사테를 찾게되더라고요. 사진을 보니 다시금 사테가 먹고싶네요. 

 사테를 다 먹은 후에도 푸팟퐁 커리가 준비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요. Family Tah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을만큼 소문난 맛집이라 음식이 준비되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린답니다. 혹시나 내 주문을 잊은건 아닐까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쯤 음식이 나오곤하니 걱정 마시고 여행 중 찍었던 사진을 정리하시며 기다리시길 추천드려요.

 그렇게 푸팟퐁커리가 나오길 목 빠지게 기다리던 무렵 식당 앞으로 낯익은 얼굴이 보였는데요. 바로 어제 록아일랜드 투어에서 만났던 친화력 끝판왕 한국인 언니였어요. 음식이 빨리 나왔다면 이미 먹고 나갔겠지만, 늦게 나온 음식 덕분에 아는 얼굴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며 합석을 했답니다.

 한국인 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떠들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기대하고 기대하던 푸팟퐁커리가 준비되었습니다.

 푸팟퐁커리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태국요리인데요. 푸팟퐁커리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소식좌인 저도 밥 두그릇은 거뜬하거든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역시나 대존맛이었습니다. 한국 집 앞 5분 거리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는 맛도리였어요. 아무튼 푸팟퐁 커리를 주문할 때는 꼭 밥도 함께 주문하세요.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는데요. 덕분에 처음 도전해보는 태국요리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고수를 비롯해서 향신료를 이용한 음식들을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 식당의 경우엔 향신료 맛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큼 호불호 갈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맛이기에 이전에 먹어보지 않은 다양한 태국 음식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태국 크라비 아오낭비치 근처 맛집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 리뷰였습니다. 

 태국 아오낭비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Family Thaifood & Seafood 패밀리 타이푸드 & 씨푸드나 Thaya Kitchen 탄야키친 방문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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