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 Dusit Thani Krabi Beach Resort, 태국 끄라비 클롱무앙비치 호텔 추천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 Dusit Thani Krabi Beach Resort
위치 : 155 Nong Thale,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체크인 : 14:00
체크아웃 : 12:00

 라일레이에서 클롱무앙비치에 위치한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로 넘어오니 역시 라일레이와 아오낭비치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일레이와 아오낭비치는 비교적 관광객이 정말 많지만, 클롱무앙비치의 경우엔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 투숙색들이 주로 이용하는 프라이빗 비치라 정말 깨끗하고 한적했습니다.
 크라비를 여행할 계획이시라면 아오낭비치나 라일레이비치 뿐만 아니라 클롱무앙비치 주변에서도 꼭 투숙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특히나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두개의 수영장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친절한 직원들, 쾌적한 객실 등 호캉스하기 좋았던 호텔이라 만족스러운 스테이가 되실거예요.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에 방문하자마자 청명하게 울리는 새소리에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리조트가 워낙 조용한 덕분에 새소리가 어디서든 잘 들렸거든요. 큼지막한 로비와 아름다운 풍경에 체크인 하기 전부터 두짓타니 크라비 리조트가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먼저 시원한 웰컴티를 마시며 잠깐동안 숨을 돌렸습니다. 체크인은 오후2시부터이지만 너무 일찍 호텔에 도착한터라 먼저 짐을 맡기고 호텔을 둘러봤답니다. 리조트가 넓은 덕분에 체크인까지 남은 2시간동안 정말 알차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또한 투숙객을 위한 호텔 정보가 담긴 PDF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다가 대략적인 호텔 정보들을 친절한 직원 분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보다 수월하게 두짓타니 호텔에 대한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었답니다.

 예약할 때는 알지 못했는데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는 웰니스 프로그램들이 정말 좋았는데요.
 Cocovida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아쿠아보드 수업, DFiT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태국어수업, BeWell Studio에서 진행되는 Sound Meditation 수업, 줌바, 요가, 아쿠아 에어로빅 등 매일 매일 다른 웰니스 프로그램들이 오전과 오후 시간대별로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투숙하는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한 웰니스 프로그램이니 꼭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우천 시에나 특별한 상황이 있을 때 프로그램 진행 장소가 변경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고요. 
 아쿠아보드 수업, 태국어 수업, 요가, 명상 수업 등은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되기에 예약이 꼭 필요하답니다. "0"번으로 전화해 미리 예약하시면 되고 제가 방문했을 당시 기준으론 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이 거의 없었기에 예약하는데 무리가 없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4-12세 기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분들도 방문하기 좋겠더라고요.

 아쿠아보드와 명상, 태국어 수업을 예약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리조트를 산책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새소리와 시원한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정말 행복한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매우 덥긴했지만 걷는 길목들이 모두 나무 그늘이었던 덕분에 그렇게 덥지 않았답니다.

반응형

 곧장 수영장에 와봤는데요. 수영장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워낙 풍경이 아름다운 덕분에 선베드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수영장 뿐만 아니라 클롱무앙 비치 앞으로도 여유있게 선베드가 준비되어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날씨가 좋아 하늘이 맑은 덕분에 수영장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아무튼 수영장 선베드에 누워있다가 클롱무앙 비치를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고나니 금세 체크인 시간인 2시가 되서 다시 로비로 향했습니다. 

 객실까지 버기카를 타고온 덕분에 더운 날씨에 땀 흘릴 필요가 없어 좋았어요.
 객실은 전체적으로 넓은데다가 굉장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클롱무앙비치나 수영장을 갈 때 사용하기 좋을 가방과 비치타올도 준비되어있어 더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장실 또한 욕조와 함께 기본적인 어메니티들이 모두 준비되어있었어요. 사실 요즘 호텔들 환경 정책 때문에 칫솔이나 치약을 비롯한 기본적인 어메니티들이 준비되어있는 경우가 있어 당황할 때가 있는데요. 물론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칫솔이 아깝긴 하지만 저는 솔직히 칫솔이나 치약같은 기본적인 어메니티들은 준비되어있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두짓타니 크라비는 군더더기 없이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객실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풍경과 청명한 새소리를 들으며 잠깐동안 휴식을 취하다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클롱무앙비치로 향했어요.

두짓타니 크라비에 있는동안 저 가방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비치타월에 간식거리들까지 야무지게 챙기곤 클롱무앙비치에서 푸른 하늘과 드넓은 바다를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금까지 클롱무앙비치 인근에 위치한 한적한 크라비 호텔,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 후기였습니다.
 두짓타니 크라비 비치 리조트에서 체험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조식당에 대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려드릴게요.